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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소개avMIX 매거진, 국립오페라단-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_독일, 프랑스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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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다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_독일&프랑스

by 이무제

자료제공: 국립오페라단, 마포문화재단, (주)폴리웍스오디오, 플랫톤즈(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라이브 생중계가 대폭 늘어났다. 물론 그 전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을 통한 개인 방송 플랫폼이 급성장했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인터넷 라이브 생중계가 피치못할 대안으로 자리잡으면서 인터넷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방송을 송출할 필요가 생겼다. 이번에 취재진이 찾은 [국립오페라단 -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_독일&프랑스]가 바로 이에 부합하는 사례다.

1962년 창단, 200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국립오페라단은 그 명칭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국내의 오페라 발전을 선도할 뿐 아니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하여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페라를 접하기 힘든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지역순회 오페라’, 중소 시군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학교 오페라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오페라 입문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처럼 먼저 다가가는 활동을 해온 국립오페라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양질의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을 위해 멋진 선물을 준비했다. ‘영상화 사업’이라는 다소 딱딱한 명칭이 붙은 이 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잘 준비된 공연’을 안방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연 전체가 네이버 TV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는데, 주목할 점은 그 퀄리티다.

‘온라인 콘텐츠는 편리한데 그 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인식이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게 현실이다. 현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키우는데 공헌한 대부분의 콘텐츠들은 대부분 20~30분을 넘지 않는 길이로 어떤 스펙적인 퀄리티보다도 내용적인 면에서 쉽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온라인 콘텐츠들이 소위 ‘폰카’, 즉 스마트폰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런 인식에 정면으로 도전하기로 했다. 공중파 TV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의 퀄리티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레가시 콘텐츠들이 온라인으로 방송될 때는 공중파나 케이블 TV 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퀄리티로 제공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파격적인 결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과 페스티벌, 그리고 방송 경험이 풍부한 (주)폴리웍스오디오가 전체 사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비밀 병기가 동원되었다. 바로 Schoeps의 ORTF-3D 마이크로폰이다. 이를 통해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음향 경험을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 1일(월)에 녹음 및 녹화되어 최소한의 편집만 거친 후 바로 다음날인 6월 2일(화)에 방송되었기에 별도의 포스트 믹싱 개념 없이 라이브 2트랙 믹싱이 바로 송출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으로 시청자는 그야말로 현장의 ‘날 것’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젝트는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는 다음 프로젝트를 기대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오페라 및 오페레타의 하이라이트를 즐기다

전체 줄거리가 일체의 대사 없이 곡으로만 구성된 오페라는 16세기 말~17세기 초반, 그리스의 비극을 가극으로 재현하려는 시도로부터 시작되어 처음에는 신 등의 장엄한 주제를 다루다가 점점 세속적이고 친근한 주제들을 다루게 되었다. 이후 우리가 알고 있는 본격적인 오페라를 거쳐 오페레타, 그리고 뮤지컬 등의 장르로 발전을 거치게 된다. 이 같은 역사를 가진 오페라 및 오페레타는 바로크 시대와 궤를 같이 하는만큼 사그러들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지닌 고전(古典), 즉 클래식으로 남아 지금까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날 국립오페라단이 정한 주제는 바로 프랑스와 독일에서 만들어진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모음이다. 일반적으로 오페라의 본산은 이탈리아로 알려져 있지만 대중적 인기를 얻은 세속적인 오페라, 그리고 오페레타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발전했다. 이에 따라 대중들의 기억에 각인된 친숙한 멜로디를 지닌 아름다운 오페라들이 많다. 이에 따라 국립오페라단이 선곡한 레파토리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샤를 구노의 [파우스트] 등을 비롯한 당대의 명작들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곡 일부를 골라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장재호 감독이 이번 공연 전반을 연출했으며 연주는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여자경 마에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여자경 마에스트라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MBC 예능 프로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한 바 있어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출연진은 소프라노에 김수미, 김경희, 노영화, 임금희, 임영신, 그리고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류현수가 참여했으며 테너에는 김래주, 정호윤, 카운터테너는 장정권, 그리고 바리톤 강동진, 김성국, 김은곤, 김준동, 박세진, 이규봉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파트는 박기옥, 박의현, 이형욱 등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차세대 성악가들이 맡아 멋진 노래와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해설 및 진행에는 풍부한 아나운서 경험을 가진 독특한 이력의 소프라노 윤정인이 맡아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해설을 통해 오페라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갖추지 못한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과감한 선택, Binaural 디코딩

3D 오디오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진지하게 문제가 제기되고 논의되는 것은 바로 ‘배포를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한 때 5.1채널 서라운드 포맷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지만 어지간한 오디오 마니아가 아니고서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5.1채널 스피커를 전부 켜놓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TV 시스템에 단 2채널의 별도 스피커만 구성하려해도 상당히 부지런해야 하며, 실제로 활용하려면 더욱 부지런해야 한다.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TV 시청 경험은 단 한번에 쉽게 켜고 끌 수 있어야 하며 인테리어적으로 잘 어울려야 한다. 이에 따라 성장한 시장이 바로 ‘사운드바’와 관련된 분야다. ‘뭐든 편리해야 한다’는 명제는 기존의 콤포넌트 시스템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이 대폭 성장한데서도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듣는 사람’에게 전혀 불편함을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극장이라면 돈을 지불하고 집중할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된 관객들이지만 대부분의 일반 시청 환경은 그렇지 않다.

전체 사운드를 맡은 폴리웍스오디오 이기준 이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처음에 국립오페라단이 제시한 목표는 ‘단순히 잘 믹싱된 사운드를 송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실감나게 송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페라 가수가 연기를 하면서 움직인다면, 그 움직임이 실제로 반영되었으면 한다는거죠. 이것은 단순한 패닝과 다릅니다. 현장에서 참석한 관객들, 그들이 어떻게 소리를 들을지, 그것을 안방에서 어떻게 재현하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이는 잔향성분 마저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최대한 자연스러우려면 믹싱 콘솔에서 리버브를 첨가하는 것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3D 녹음 및 확성에 앞선 장비와 기술력을 갖춘 플랫톤즈와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결국 이기준 이사가 선택한 최종 출력은 ‘바이노럴’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이 방송이 공중파나 케이블 등의 TV 매체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송된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관객들은 아마 스마트폰을 통해 관람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듣는 수요가 압도적일 것이라고 예상했죠. 이어 플랫톤즈 사무실에서 진행된 시연에서 다중 스피커로 재생되는 Immersive Sound가 큰 위화감 없이 바이노럴로 원활하게 디코딩된다는 것을 확인한 후 더 이상 고민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장의 적당한 위치에 더미헤드를 갖다 놓는 바이노럴 마이킹 기법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오케스트라가 동원되는 클래식 세션은 프로덕션의 등급으로 치면 하이엔드에 속합니다. 단순히 현장의 음을 현실감있게 전달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더미헤드 마이크로폰을 사용하면 손쉽게 바이노럴 2트랙을 얻어낼 수 있지만 음질 면에서는 한참 부족합니다. 이는 더미헤드가 가진 고유의 왜곡 뿐 아니라 특유의 구조로 인해 다이어프램이 큰 마이크로폰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이나믹, 그리고 표현 주파수 대역, 사운드의 자연스러움 등 여러가지 면에서 더미헤드 마이크로폰은 저희가 원하는 퀄리티를 제공해주지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생방송으로는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ORTF-3D 마이크로폰인데 걱정은 없을까? 그는 “충분한 리허설 시간이 확보된데다, 사용된 마이크로폰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Schoeps의 CCM 41의 8개 조합으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만약 설치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사고가 발생한다고 해도 하단 전면 2채널만 살려 ORTF 스테레오 메인 마이킹 개념으로 접근하면 되니까 전혀 걱정은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플랫톤즈는 ORTF-3D 마이크로폰의 8채널 소스를 받아 IEM 플러그인을 통해 7차 앰비소닉으로 인코딩한 후 이를 다시 바이노럴로 디코딩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비록 64개 채널이 오가는 복잡한 루팅이지만 앰비소닉 프로세싱의 원리상 그렇게 복잡한 연산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기에 실시간이라고 해도 좋을 짧은 레이턴시로 라이브에서 PC를 이용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


예상치 못한 난관, 그리고 극복

오케스트라는 그들을 위해 준비된 피트에 자리잡고 가수들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보며 무대위에 서는 구도가 오페라에서는 일반적이다. 그러나 한경필하모닉 전체가 자리잡기에는 피트가 다소 좁았고, 또한 서스펜션 마이크로폰을 위한 바텐 등이 적절한 위치에 준비되지 않았다. 마포아트센터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앞둔만큼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한데다 클래식을 위한 홀 설계와는 거리가 먼 구조로 인해 지나치게 부족한 잔향이라는 문제점도 안고 있었다. 사실, 이런 환경은 ORTF-3D의 성능을 만끽하기에 적당하지는 않다. 부족한 잔향감은 라이브 송출시 자칫 메마른 공간감으로 재현되기 쉽기 때문이다.

마이크로폰의 위치도 문제였다. 약 4~5m 가량의 높이는 적절했으나 바텐의 위치상, 어쩔 수 없이 가수들의 무대 한 가운데에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오케스트라 반주 대비 가수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작게 들어올 것이 우려되었다. 반대로, 오케스트라만 고려한다면 이상적인 높이와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기준 이사는 Schoeps의 CCM 4로 조합된 ORTF 스테레오 셋트를 중심으로 무대 바닥에 다량의 마이크로폰을 두기로 결정했다. 순전히 성악가의 음량 밸런스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전반적인 메인 마이크로폰의 셋업이 끝난 후 각 악기의 집음을 위해 연주자 2인당 마이크 1개의 비율로 Schoeps, Neumann, DPA, AKG, Shure, Sennheiser 등 폴리웍스오디오가 보유한 다양한 마이크로폰이 동원되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에서는 메인 마이크로폰 어레이의 활용 빈도가 현저히 높기 때문에 이 마이크로폰들은 대체로 밸런스를 맞추는데 주로 이용된다.

이렇게 해서 이기준 이사는 ORTF-3D를 통해 집음된 전체 사운드를 바이노럴로 변환한 것을 마치 메인 마이크로폰 어레이의 소스처럼 활용했고 무대 바닥에 놓인 마이크로폰 어레이들과 각 소스의 근접 마이킹을 밸런스를 잡기 위해 추가하는 개념으로 전체 셋업을 마무리했다.


바이노럴 디코딩 소스와 근접 소스의 절묘한 믹싱

라이브라고는 해도 무관중으로 진행되었기에 별도의 확성은 이뤄지지 않아서 그나마 편안한 상태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의 관건은 ‘현장감은 최대한 살리면서도 레코딩 세션만큼의 섬세함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물론 장시간의 포스트 프로덕션이 전제되는 레코딩 세션과는 1:1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폴리웍스오디오와 이기준 이사는 주어진 여건 안에서 목표를 완벽에 가깝게 이뤄냈다.

시그널 플로우는, 먼저 무대위에 설치된 모든 근접 및 성악가를 위한 마이크로폰들은 DiGiCo SD10으로 모인다. 그리고 상부에 매달린 ORTF-3D 마이크로폰의 소스는 별도로 받아 실시간으로 앰비소닉 인코딩/디코딩을 한다. 이렇게 얻어진 바이노럴 소스는 바로 옆에 위치한 SD10으로 전달되고, 이기준 이사에 의해 모든 소스들이 적절하게 밸런싱되고 믹싱되는 것이다.

바이노럴과 근접 소스를 믹싱하는데 어려움은 없을까? 이기준 이사는 이에 대해 “관건이 되는 것은 위상, 그리고 타임얼라인먼트인데요,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별 문제 없이 믹싱됩니다. 현재 ORTF-3D를 바이노럴로 인코딩/디코딩한 소스가 너무나 훌륭한 음질과 공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율로 따지면 60~70%가량이 사용되었고, 바닥에 깔린 마이크로폰들로 성악가의 음량을 보충했습니다. 중앙에 이미지를 잡을 수 있는 소스들이 잘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바이노럴 소스를 일종의 앰비언트 소스 개념으로 활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플랫톤즈 측에 패닝을 좀 더 벌려달라고 요청했죠. 실시간으로 마이크로 들어온 소스를 공간상에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으며 레벨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3D 마이크로폰들이 출시되었지만 ORTF-3D만이 고 퀄리티 프로덕션에서 사용될 수 있는 유일한 마이크로폰이라고 여겨집니다”라고 설명했다.


안방에서 즐기는 최고 퀄리티의 라이브 오페라

소프라노 윤정인의 차분한 톤의 진행으로 문을 연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_독일&프랑스]는 비극적이고 정열적인 사랑 이야기로 유명한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서곡으로 시작되었다.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여자경 마에스트라의 탄탄한 연주로 해석된 [카르멘] 중 서곡, 그리고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가 연속으로 연주되며 휘몰아치듯 관객들의 집중을 모았다. 이후 프랑수아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프란츠 레하르의 [주디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슈트라우스2세의 [박쥐],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등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된 명곡들이 연달아 연주되며 온라인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특히 실시간 방송된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의 댓글창에는 현장감 있는 사운드에 대해 언급한 온라인 관객들이 많았다. 멋진 노래를 선보인 국립오페라단원들은 탄탄한 실력으로 심오한 예술성을 담아내면서도 한 편으로는 진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하면서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더불어 온라인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 덕분에 국립오페라단은 앞서 소개한 ‘영상화 사업’ 프로젝트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시대는 분명 관련 분야에 큰 타격을 줬지만, 과감한 도전과 발상의 전환, 신기술의 도입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국립오페라단. 그리고 폴리웍스오디오의 도전을 응원한다.